파주시 택시 32대 추가 증차 확정 ‘결실’
김요섭 기자 2024. 1. 11. 16:12
총 826대에 대당 인구수 626명 수준
파주시가 택시 32대를 추가로 확보, 택시 보유 대수가 826대로 늘어 났다.
11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역 택시 대당 인구수는 현재 626명 수준으로 전국 평균 기준인 309명에 비해 부담률이 두 배를 웃도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인구 증가 시·군이 택시를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택시 총량제 지침을 보완해 국토부에 건의하고 택시 총량 재산정을 추진하는 등 택시 추가 공급을 목표로 노력해왔다.
지난해말 파주시가 제시한 제4차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경기도 택시총량제 심의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지난 4일 택시총량 고시로 확정됨에 따라 총량 재산정을 통해 택시 증차 32대가 확정됐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택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택시 추가 공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완화되길 기대하며, 연내에 합리적인 공급 기준을 마련하여 택시 추가 공급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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