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만발 AI비서 ‘래빗’…사전 주문에 1만대 몰려 [CES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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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공지능(AI)과 소통하는 방법을 혁신하겠다며 스타트업이 CES에서 내놓은 하드웨어 제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제품을 공개한지 하루만에 사전주문 1만대가 몰렸다.
10일(현지시간) 래빗은 자사의 X 계정을 통해, 9일 공개된 '래빗 r1'의 사전주문이 당초 목표였던 일 500대를 크게 초과한 1만대를 기록하며 매진됐다고 밝혔다.
래빗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관심이 높은 음성기반의 AI 전용 하드웨어의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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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래빗은 자사의 X 계정을 통해, 9일 공개된 ‘래빗 r1’의 사전주문이 당초 목표였던 일 500대를 크게 초과한 1만대를 기록하며 매진됐다고 밝혔다. 4월에 배송이 이뤄지는 2차 주문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CES2024에 참여해 기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제품을 알렸다.
래빗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AI가 분석해 음성명령만으로 여러 과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AI 컴패니언’이다. 정사각형 모양의 신용카드 크기 제품으로 터치스크린과 카메라, 스크롤 휠로 구성되어있다. 우측의 버튼을 누르고 말해야만 실제 실행이 이뤄진다. 음악을 재생하거나, 식당을 예약하는 등의 업무를 실행한다. 래빗 r1의 가격은 199달러로 심카드가 필요하며 월 구독료는 별도로 없다.
래빗은 레이븐테크를 창업해 바이두에 매각한 제시 리우가 2020년 창업한 로스엔젤레스 소재 스타트업이다. 시너지스 캐피탈이 초기투자했고, 지난해 10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인 코슬라벤처스로부터 2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의 카카오인베스트먼트도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래빗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관심이 높은 음성기반의 AI 전용 하드웨어의 대표적인 예다. 챗GPT 와 같은 LLM 의 발전으로 음성을 통해 AI 와 소통하고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디바이스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실리콘밸리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애플 출신이 만든 휴메인의 ‘AI 핀’이 대표적이다.
[라스베이거스=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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