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기획단 활동 종료… “청년·여성 정치 참여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11일 청년과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당에 제안하며 활동을 종료했다.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기획단 주요 논의 사항을 설명했다.
조 사무총장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후보자의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하게 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한 후보자 검증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등 검증기준 강화를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이해충돌 여부 검증 강화
12일 공관위 첫 회의서 최종 확정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11일 청년과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당에 제안하며 활동을 종료했다.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기획단 주요 논의 사항을 설명했다.
조 사무총장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후보자의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하게 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한 후보자 검증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등 검증기준 강화를 제안했다. 또 선출직 공직자 평가시 페널티 강화도 제안해 공천에 적용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현역 의원 불출마 선거구 등 전략 선거구에 청년·여성 우선 공천을 제안하고, 정치신인 가산점 적용 기준도 구체화했다.
조 사무총장은 “어제 이재명 대표가 퇴원한 만큼 지도부 중심으로 단합해 차질 없이 총선을 준비할 것”이라며 "민주·미래·희망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선포하고 민생체감형 공약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기획단에서 제안한 내용들은 12일 열리는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로 이첩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조 사무총장은 선거제 관련 “총선 준비에 가장 중요한 룰이 아직 답보 상태”라며 “국민의힘도 열린 자세로 선거제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했다. 선거제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모델이 있는데 각각 본연의 가치가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모아 입장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총선기획단에서 전직 다선의원 등 ‘올드보이’들의 불출마와 현역 중진 의원 용퇴론을 논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y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하성, 임혜동에 4억 뜯겼다"…툭하면 때렸다는 주장, 진실?
- 아이들 급식에 …3등급 한우→1등급으로, 뒷다리→등심 속여 납품
- 유동규 “절대 스스로 극단적 선택하지 않는다”…병실 사진 공개
- 20대 종업원에 뜨거운 음식던진 30대母…“식당서 60일 일하라” 선고한 美법원
- “이게 가능해?” 4000원 중학교 급식에 ‘랍스터’ 등장, 무슨 일?
- “남편이 마약했다”폭로한 아나운서…‘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 제보자로 검찰 출석
- 이소라 "신동엽, 이별후 선물한 3500만원 목걸이 지금 7000만원"
- ‘지하철 흉기 난동’ 50대 2년 실형… 法 “피해망상·상해정도 고려”
- 안희정, 총선 앞두고 정치 복귀 준비?…지지자들과 양평서 1박2일 미팅
- 열애설 휩싸였던 BTS 뷔·블랙핑크 제니 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