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전망 출렁다리 ‘춘천사이로 248’ 올해 준공

이현진 기자 2024. 1.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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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 의암호 위를 거닐 수 있는 출렁다리인 '춘천사이로 248'이 올해 준공된다.

춘천시는 의암호 전망 출렁다리와 소양호 둘레길 조성 등 춘천 호수변 일대 관광자원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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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준공 예정인 의암호 전망 출렁다리 ‘춘천사이로 248’의 준공 후 모습. 사진 제공=춘천시청

강원 춘천 의암호 위를 거닐 수 있는 출렁다리인 ‘춘천사이로 248’이 올해 준공된다.

춘천시는 의암호 전망 출렁다리와 소양호 둘레길 조성 등 춘천 호수변 일대 관광자원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춘천사이로 248’ 출렁다리는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총 길이 248m에 폭 1.5m의 현수교로서, 다리가 준공되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의암호 위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국비·시비 26원씩 모두 52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설계에 착수한 소양호 둘레길 조성사업도 이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이는 소양강댐 정상에서 청평사까지 이어지는 5.9㎞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비 포함 72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춘천대교 분수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춘천이 호반 관광의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며 “의암호 전망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공지천 일대에 호수 관광권역을 연계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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