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아시아 프린스 어디 갔나 “잘 모르겠어요” 인지도 굴욕 (나는 장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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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아시아 프린스' 자존심을 구겼다.
지인은 리프트를 관리하는 직원을 향해 "아시아 프린스"라며 장근석을 치켜세웠다.
장근석은 원조 '아시아 프린스'의 자존심이 구겨지자 "시대가 이렇게 변했다"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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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장근석이 '아시아 프린스' 자존심을 구겼다.
1월 10일 '나는 장근석'에는 "스키 경력 28년 차 근짱이 알려주는 허세 스키 '이게 진짜 간지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스키장에 모습을 드러낸 장근석은 "제가 그동안 여러 가지 콘텐츠를 했는데 사람들이 '쟤는 도대체 잘하는 게 뭐지?' 의문을 좀 갖더라. 운동과 관련해서 나도 잘하는 게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자랑 좀 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근석은 지인과 함께 스키장 곳곳을 누비며 수준급 스키 실력을 선보였다. 지인은 리프트를 관리하는 직원을 향해 "아시아 프린스"라며 장근석을 치켜세웠다. 장근석은 "저예요!"라며 자신 있게 맞장구쳤으나 직원은 "잘 모르겠다"며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지인은 "아시아 프린스"를 애타게 외쳐 웃음을 안겼다.
장근석은 원조 '아시아 프린스'의 자존심이 구겨지자 "시대가 이렇게 변했다"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방문한 식당에선 직원이 "어쩐지 많이 본 것 같다"며 장근석을 알아봐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나는 장근석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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