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제시절단 ‘CES 2024’ 참관…지역서 기업 4곳과 대학 1곳 참여

구재원 기자 2024. 1.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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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과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인 ‘CES 2024’를 참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세일즈 외교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민근 안산시장 등 경제사절단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4’를 참관하고 전시에 참가한 안산기업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11일 안산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꼽히는 ‘CES 2024’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며 가전은 물론 인공지능, 로봇 등 ICT 분야에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들과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과 LG,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거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는 지구촌 153개국에서 3천여곳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고 한국 기업은 약 700여곳이 참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지역에선 기업 4곳과 대학 1곳 등이 참가했으며, 서울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테스토닉은 에어맥스 클린매트, ㈜HEXAR 휴먼케어는 무릎재활 로봇, DKHC㈜는 맞춤형 화장품, 한양대 에리카(ERICA)는 로봇공학, 디지털 건강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안산지역 참가 기업들과 한양대 에리카 전시 부스를 방문한 이민근 시장은 “안산에 소재를 둔 기업과 대학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내놓고 많은 관심을 끈 건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혁신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미국 테네시주로 이동, 안산사이업언스밸리(ASV)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기업도시 안산설명회를 개최하고 워렌카운티를 방문해서는 교류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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