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CJ올리브영 본사' 방문

임현지 기자 2024. 1.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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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났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10여명,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 회장은 우선 CJ올리브영이 거둔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 현장경영의 의미로 성과를 거둔 그룹 계열사를 추가 방문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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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났다. ⓒCJ그룹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났다.

이는 새해 첫 현장경영이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건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5년 만이다.

11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 방문은 10일 오후 2시쯤 이뤄졌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10여명,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 회장은 우선 CJ올리브영이 거둔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그는 "올리브영은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온리원(ONLYONE)' 성과를 만든 사례"라고 했다. 코로나19 시기 O2O(Online to Offline) 역량 강화, 이후 오프라인 시장 재확대에 따른 성공적 대비 등 미래의 위기를 미리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회장은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각별히 당부했다. 그는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건강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며 "협력업체에 손해를 보도록 강요하는 회사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에 안주하면 반드시 위기가 오더라"며 "지금 자세를 흩트리지 말고 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경영진과 회의를 마친 이 회장은 올영 본사 MD사업본부, 브랜드사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등 4개 층을 직접 돌며 한 시간에 걸쳐 수백 명의 젊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리브영의 직원 평균 연령은 3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 현장경영의 의미로 성과를 거둔 그룹 계열사를 추가 방문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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