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 출마로 가닥…사퇴시한 마지막날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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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총괄했던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총선 출마로 가닥을 잡고 11일 사임했다.
장 기획관은 이날 본지에 "이젠 대통령실 밖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면서 "2030 미래세대를 위해서 국민 연대를 통해 자유와 평화, 번영의 5만 달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출마 의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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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총괄했던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총선 출마로 가닥을 잡고 11일 사임했다.
이날은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들의 사퇴시한 마지막날이다.
장 기획관은 이날 본지에 "이젠 대통령실 밖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면서 "2030 미래세대를 위해서 국민 연대를 통해 자유와 평화, 번영의 5만 달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출마 의중을 전했다.
장 기획관은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 사는 곳이라면 서울 종로를 포함한 어떤 험지 출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의 화염 속이라도 뛰어들어 힘든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장 기획관은 'DJ의 적자'로 불릴 정도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최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인물이다. 김 전 대통령이 청와대로 들어간 뒤 함께 최연소 비서관으로 입성했고, 최연소 국정상황실장도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20대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경선후보로 인연을 맺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쓴소리 정무특보'로 깜짝 발탁된데 이어 정부 출범 이후 미래전략기획관으로 임명돼 다시 대통령실 참모가 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전담하면서 전 세계를 누비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장 기획관은 "지금 우리 정치는 하루빨리 변화하는 세계질서에 맞춰 21세기 글로벌 중추국가의 틀을 짜야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다"며 "우리 정치는 격랑의 파고를 몰고올 미중패권시대에 맞춰 새로운 생존전략의 틀을 짜야할 위기와 도전을 맞고 있어 이에 선제적 응전을 하지 않으면 국가나 국민이 더 큰 시련을 맞을수 있다"고 현 정세를 짚었다. 아울러 "다가올 정치는 국가미래를 위한 빅픽쳐를 그려야한다"며 "자유와 연대를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의 토대를 반드시 구축해내야 하는 시대적 임무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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