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레그스튜디오, '창세기전' 콘솔 개발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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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자회사 레그스튜디오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하 회색의 잔영)을 만든 콘솔 개발팀 해체를 결정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창세기전 모바일 출시를 준비하면서 IP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며 "창세기전 모바일은 출시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와 콘텐츠 계속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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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자회사 레그스튜디오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하 회색의 잔영)을 만든 콘솔 개발팀 해체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게임이 출시된지 3주만이다. 기대 이하 부진한 성과에 게임 완성도에 대한 혹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11일 회색의 잔영 후속 관리와 창세기전 지식재산(IP) 운영 및 관리는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 미어켓 게임즈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회색의 잔영 안정적 서비스 유지와 출시를 준비 중인 창세기전 모바일에 모든 자원을 집중해 이용자 눈높이를 맞춰나간다는 방침이다.
레그스튜디오 콘솔팀에 소속된 인력 중 일부는 미어캣게임즈로 이동해 콘솔 버전 안정화와 모바일 버전 개발에 합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창세기전 모바일 출시를 준비하면서 IP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며 “창세기전 모바일은 출시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와 콘텐츠 계속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색의 잔영은 앞서 공개된 체험판 대비 품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세기전 IP가 지닌 장점인 스토리 몰입감 역시 잘 살려 후반부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스위치의 성능 한계상 시대에 뒤떨어지는 그래픽과 게임 초반부 부족한 재미에 대한 불만 목소리가 컸다. 결국 국내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출시를 하다 보니 목표치 달성에도 실패했다는 설명이다.
라인스튜디오는 지난해 레그스튜디오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99%까지 지분률을 늘렸다. 취득 금액은 68억원이다. 미회수된 대여금을 출자전환하고, 나머지는 현금 취득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레그스튜디오 법인에 대한 장침은 추후 확정되면 다시 안내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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