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비엔날레관·도립국악원 등 전북 '랜드마크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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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현재 조성 중이거나 조성 계획인 공공 건축물의 '랜드마크(지역을 상징하는 사물)화'를 추진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가 랜드마크로 삼을 건물은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전북대표도서관, 전북도립국악원, 전북문학예술인회관 등이다.
이런 건물들의 심미성을 살려 서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노들섬처럼 지역 명소화한다는 게 전북도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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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가 현재 조성 중이거나 조성 계획인 공공 건축물의 '랜드마크(지역을 상징하는 사물)화'를 추진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가 랜드마크로 삼을 건물은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전북대표도서관, 전북도립국악원, 전북문학예술인회관 등이다.
324억원이 들어가는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각종 서예 행사가 치러질 주 무대로, 벼루에 한지를 쌓은 형상으로 지어진다.
전북대표도서관은 덕진구 혁신도시 기지제 문화공원 일원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며 지역 주민의 지식 공유, 소통, 휴식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도립국악원은 전통 문창살과 가야금 현의 이미지를, 문학예술인회관은 화합의 이미지를 설계에 반영해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이런 건물들의 심미성을 살려 서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노들섬처럼 지역 명소화한다는 게 전북도의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새로 지어지는 공공 건축물에 고유 이미지가 잘 살아나면 국내외 관광객을 더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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