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중고생 3.72%는 다문화 학생…일부 학교는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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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도내 다문화 학생 수는 1만3천465명이다.
김해 합성초등학교와 창원 용원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수가 각각 122명, 94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54.95%, 51.64%를 차지했다.
김해 동광초등학교와 창원 용지초등학교도 37.50%, 30.15%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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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학생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도내 다문화 학생 수는 1만3천465명이다.
이는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3.72%를 차지한다.
출신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6천561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중국 1천769명, 필리핀 1천162명,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556명, 일본 532명 등이다.
다문화 학생 수는 2019년 2.83%에서 이듬해 처음으로 3%를 넘어 3.08%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3.32%, 2022년에는 3.51%로 그 비율이 점차 높아졌다.
지난해 11월 기준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절반이 넘는 학교도 나왔다.
김해 합성초등학교와 창원 용원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수가 각각 122명, 94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54.95%, 51.64%를 차지했다.
교실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이다.
김해 동광초등학교와 창원 용지초등학교도 37.50%, 30.15%로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았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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