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벌이다”…남편에 둔기 휘두른 70대 女

김기현 기자 2024. 1.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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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 여성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께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동 자택에서 남편 B씨(70대)를 향해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평소 B씨와 개인적인 사유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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