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스타트업 3개 사 'CES2024'서 혁신상

수소·공기청정기·스마트팜 등 연구개발 성과

왼쪽부터)이선언 공공 대표, 홍남표 창원시장, 강길구 하이드로 럭스 대표. 사진제공=창원시

[서울경제]

경남 창원시 스타트업 기업 3개 사가 CES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24에서 창원 스타트업 기업 3개사가 혁신상을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수소저장시스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는 하이드로럭스와 물 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기 개발업체 공공, 스마트팜 업체인 지에스에프시스템 등이다.

하이드로럭스는 전국 최고 수준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창원시 유망기업이다. 세계 수소 산ㄴ업을 이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공공은 C-블루윙 펀드 2호인 '차세대 지역 뉴딜&바이오 펀드'에서 지난해 1월 5억 원을 투자 유치한 기업이다.

지에스에프시스템은 2년 연속 CES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기술경쟁에서 당당히 기술을 인정받았다.

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4개 관내 기업의 CES 참가를 지원했고, 지난 CES 2023에도 창원시 2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았다.

직접 혁신상을 전달한 홍남표 시장은 "3개 기업의 CES 혁신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창원시는 지역의 혁신 기업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