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시작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기업문화' 주제

최현석 2024. 1. 11.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11일 '기업문화'를 주제로 직원들과 조직 쇄신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정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본사)에서 임직원과 소통 행사인 '크루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크루톡에서는 '브라이언'(김 창업자 영어명), '시나'(정 내정자 영어명) 등 영어 이름 대신 임직원 실명과 직책 사용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첫 '크루톡'…내달 초까지 직원 1천 명과 차례로 만나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11일 '기업문화'를 주제로 직원들과 조직 쇄신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정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본사)에서 임직원과 소통 행사인 '크루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첫 크루톡은 '기업문화'를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지난달 11일 '브라이언톡'(임직원 간담회)에서 카카오 기업문화의 혁신 필요성을 제기한 적 있다.

김 창업자는 당시 "'문화가 일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기에 현재와 미래에 걸맞은 우리만의 문화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영어 이름 사용, 정보 공유와 수평 문화 등까지 원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크루톡에서는 '브라이언'(김 창업자 영어명), '시나'(정 내정자 영어명) 등 영어 이름 대신 임직원 실명과 직책 사용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 내정자는 다음 달 초까지 한 달여간 임직원 약 1천 명을 순차적으로 만나는 크루톡을 통해 직원들 의견을 수렴해 미래 방향성을 검토하는 데 참고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지난달 13일 차기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됐으며 올해부터 김 창업자와 공동으로 CA협의체 의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오는 3월 홍은택 대표 후임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기자들과 만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주재하는 제8차 비상경영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3.12.18 redflag@yna.co.kr

harris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