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숙제 나와 당에 맡겨달라" 이재명, 故 조연우 위원장 애도

신수정 2024. 1.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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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조연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애도를 표했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故 조연우 위원장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위원장의 친누나는 같은 날 조 위원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위원장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돼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몸이 부서져라 장애인의 삶이 좀 더 나아자길 꿈꾸며 달려왔던 위원장의 모습을 기억해 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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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조연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애도를 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故 조연우 위원장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글을 통해 "'정치의 존재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것'이라던 고인의 말씀을 더욱 깊이 새기겠다"라면서 "고인의 의지를 이어받아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조연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애도를 표했다.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그러면서 "남은 숙제는 대표인 나와 당에 맡겨주시고, 그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며 "깊은 슬픔에 빠지셨을 유가족들께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연우 전국장애인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3.06. [사진=뉴시스]

앞서 희귀 난치성 근육병을 앓아오던 조 위원장은 지난 8일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 위원장의 친누나는 같은 날 조 위원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위원장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돼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몸이 부서져라 장애인의 삶이 좀 더 나아자길 꿈꾸며 달려왔던 위원장의 모습을 기억해 달라"고 적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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