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춘천 의암호·소양호 조망 관광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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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호수를 이용한 대규모 관광시설을 잇달아 추진하고 나섰다.
우선 춘천시는 의암호를 조망하는 출렁다리를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말 마무리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11일 "의암호 출렁다리와 소양호 둘레길이 조성되면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춘천대교 분수가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돼 앞으로 춘천이 명실상부한 호반 관광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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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호수를 이용한 대규모 관광시설을 잇달아 추진하고 나섰다.
우선 춘천시는 의암호를 조망하는 출렁다리를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말 마무리한다.
도비 26억원, 시비 26억원 등 모두 5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최근 명칭을 '춘천 사이로 248'로 정했다.
춘천 사이로 248은 '의암호수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에 다리 길이 248m를 표현했다.
출렁다리 폭은 1.5m의 현수교 형태로 이용객은 마치 의암호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양강댐 상류 소양호에는 둘레길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말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인허가를 거쳐 이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소양강댐 정상에서 청평사까지 5.9㎞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포함 총 72억원이 투입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11일 "의암호 출렁다리와 소양호 둘레길이 조성되면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와 춘천대교 분수가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돼 앞으로 춘천이 명실상부한 호반 관광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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