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청년농 스마트팜 지원 만전”

하지혜 기자 2024. 1.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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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청년농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의 스마트팜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을 둘러본 후 청년농들과 농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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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상주 청년농 운영 스마트팜 방문
입지규제 해소, 대출·임대 지원 약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은 11일 경북 상주를 찾아 청년농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을 살펴보고 청년농들과 농정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청년농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의 스마트팜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농업을 담당할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청년농의 성공이 곧 우리 농업의 성공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청년농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을 둘러본 후 청년농들과 농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농들은 스마트팜 관련 농지 규제 개선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절차 간소화,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입지와 관련한 규제를 최우선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농민들이 미리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심사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목록을 만들고 자금 규모를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15개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해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들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미래 대한민국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들이 제안한 의견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청년들의 어려움에 즉시 반응하고 속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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