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케인 놓쳤던 맨유...'케인 백업' 34세 베테랑 FW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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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을 놓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는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낸 베테랑 스트라이커 추포-모팅을 노리고 있다. 이 선수는 맨유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회이룬에 실망한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34세 공격수 추포-모팅이다.
이번 시즌 케인의 합류로 추포-모팅은 다시 벤치에 앉는 횟수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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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을 놓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는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난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낸 베테랑 스트라이커 추포-모팅을 노리고 있다. 이 선수는 맨유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는 여러 공격수가 매물로 나왔다. 케인을 비롯해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 랑달 콜로-무아니(現 파리 생제르맹), 라스무스 회이룬(現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거론됐다.
이 중 EPL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는 케인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케인은 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을 정도로 수준급 골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케인은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213골로 EPL 최다골 2위에 올라 있었다.
당시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맨유는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접근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EPL 구단에 케인을 넘기는 걸 꺼렸다. 케인은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맨유는 케인 대신 7500만 유로(한화 약 1083억 원)를 들여 회이룬과 계약을 맺었다. 회이룬은 ‘제2의 엘링 홀란’이라 불린 선수였지만 그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회이룬은 이번 시즌 EPL에서 단 한 골에 그치고 있다.
회이룬에 실망한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34세 공격수 추포-모팅이다. 그는 마인츠05, 샬케04, 스토크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을 거쳐 2020년 10월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던 그는 레반도프스키가 떠나자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추포-모팅은 2022/23시즌 30경기 17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케인의 합류로 추포-모팅은 다시 벤치에 앉는 횟수가 늘어났다. 2023/24시즌 추포-모팅은 19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맨유가 교체 자원임에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추포-모팅을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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