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혼잡통행료 정책 질책하는 환경활동가들[정동길 옆 사진관]

문재원 기자 2024. 1. 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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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중구 남산 3호 터널 요금소 앞에서 ‘반값 혼잡통행료, 누더기 교통정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11일 서울시의 ‘반값 혼잡통행료 정책’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 중구 남산 3호터널 요금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위기 속 자동차 이용자만 지원하는 졸속 정책을 반대한다”라며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중교통 정책 활성화를 촉구했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중구 남산 3호 터널 요금소 앞에서 ‘반값 혼잡통행료, 누더기 교통정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열고 있다. 문재원 기자

1996년부터 도심과 강남 방향 모두 징수해온 혼잡통행료는 오는 15일, 도심 진입 차량만 징수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11일 서울 중구 남산 3호 터널 요금소 앞에서 ‘반값 혼잡통행료, 누더기 교통정책’ 규탄 퍼포먼스 중인 서울환경연합 활동가의 마스크에 ‘기후위기, 탄소 stop’ 문구가 적혀있다. 문재원 기자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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