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북교육계획 발표, 서거석 교육감 "학생 중심 교육"

전북도교육청이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11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도의회 교육위원장,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교육계획을 소개했다.

미래를 만드는 교실,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 등을 표방했다.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및 온라인학교,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비롯해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학력신장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진단 체계 내실화, 국어 중점학교 운영 등이 포함됐다.

돌봄교실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거점돌봄센터 구축, 단위학교 학생회 활성화도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계획 발표 자리에서 "올해는 좀 더 혁신적으로 달라진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둔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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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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