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자동 볼판정·베이스 크기 확대 바로 시행...피치 클록은 유예
김상익 2024. 1. 11. 15:42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ABS가 예정대로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정식 도입됩니다
KBO는 이사회를 열어 공정한 판정을 위해 ABS를 오는 3월 23일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곧바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도루 확대를 위해 베이스 크기도 올해부터 종전 15제곱인치에서 18제곱인치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KBO는 또, 내야수의 수비 능력을 강화하고 더 공격적인 타격을 유도하기 위해 수비 시프트 제한도 전반기부터 KBO리그와 퓨처스 리그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을 추진해온 피치 클록은 현장 의견을 수용해 전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후반기에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투수의 최소 세 타자 상대 규정과 2022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행 중인 연장전 승부치기도 나중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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