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부산 초등교사 대상 생존수영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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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부산 영도구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부산 내 초등학교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부산 초등교원의 생존수영 실기 지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존수영의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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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1일 부산 영도구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부산 내 초등학교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존수영은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생존하기 위한 수영법으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서 최대한 오래 버티는 것이 목적이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물위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둔다.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해오고 있다.
부산에서는 그동안 학생 위주로 실시하던 생존수영 교육을 부산시교육청과 남해해경청이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처음 마련했다.
연수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고, 안전을 고려해 교사 2명과 해양경찰관 1명(중특단 구조사)을 한 조로 묶어 진행했다.
실기과정에서는 참여자의 수영 실력을 고려해 수준별로 소규모 맞춤 활동을 실시하고 수중 적응, 생존수영 뜨기(새우등 뜨기, 누워 뜨기 등), 위기상황 대처법 등 생존수영을 가르쳐야할 교육 지도자의 관점에서 생존기능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남해해경청은 "이번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부산 초등교원의 생존수영 실기 지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존수영의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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