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 성장 실패→'22경기 14골' 부활...아스널이 '369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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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보르하 마요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로 자리를 옮긴 그는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프로 경험을 쌓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널은 마요랄을 영입하기 위해 헤타페에 2200만 파운드(약 369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더 선'은 "헤타페는 아스널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이들은 마요랄의 가치로 3900만 파운드(약 655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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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보르하 마요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18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절엔 '제2의 라울'이라고 불릴 정도로 잠재력이 엄청났다. 스페인 출신답게 준수한 볼 연계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본기도 탄탄해서 여러 방면으로 활용도가 높다.
연령별 팀에선 범접할 수 없었다.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선 7경기 7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2015-16시즌에도 유스 리그에서 7경기 8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6경기 1어시스트를 올렸다.
2016-17시즌엔 임대를 떠났다. 볼프스부르크로 자리를 옮긴 그는 컵 대회 포함 2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프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레알로 돌아왔다. 2017-18시즌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나서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데뷔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끝내 자리를 잡지 못했다. 카림 벤제마의 존재감이 너무나 컸던 탓에 입지는 넓어지지 않았고 레반테로 떠났다. 레반테에서 두 시즌을 보낸 그는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로마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알에서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했지만, 로마에서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이적 첫해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21-22시즌 후반기엔 헤타페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에 돌아왔고 2022-23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커리어 내내 애매한 성적만을 기록하던 마요랄. 하지만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1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이 접근했다. 골잡이를 찾고 있던 아스널엔 안성맞춤이었다. 이들은 실질적인 제안까지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널은 마요랄을 영입하기 위해 헤타페에 2200만 파운드(약 369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헤타페는 더 많은 금액을 원했다. '더 선'은 "헤타페는 아스널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이들은 마요랄의 가치로 3900만 파운드(약 655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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