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 예비후보 "대전 서구갑 분구 추진할 것"

조명휘 기자 2024. 1.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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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서구갑 분구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1호 공약 발표를 통해 "서구갑 인구는 25만 4000명, 을(둔산)은 21만명으로 갑지역 인구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과 학교 등이 밀집된 을 지역의 보조적 역할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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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지역이 을 지역보다 인구 많음에도 베드타운에 머물고 있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1호 공약으로 분구 추진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4.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서구갑 분구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1호 공약 발표를 통해 "서구갑 인구는 25만 4000명, 을(둔산)은 21만명으로 갑지역 인구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과 학교 등이 밀집된 을 지역의 보조적 역할에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갑 지역의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사업으로 1만7000가구 아파트가 3~4년내 공급되고 복수동 2지역 재개발로 인구수 6만명이 늘어나면 분구 필요조건인 서구의 인구가 50만명을 넘게 된다. 복수·내동·가장동 지역 개발과 흑석 아파트도시 개발까지 완료되면 서갑 지역의 인구가 37만명까지 가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갑지역은 동사무소외에 행정기관이 전무하고 문화시설도 없는 전형적인 생기없는 베드타운에 불과한 실정인데, 갑을로 분구되면 향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신설되는 구청사는 새말지구나 갑천변 지역에 건립하고, 분리되는 구 명칭은 도안구나 관저구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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