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구 3만명 늘어 300만 눈앞…서울·경기서 신도시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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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구가 신도시 입주 등에 힘입어 지난해 3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시 인구는 299만7410명이다.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가 소재한 서구는 3만5345명 늘었고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도 6620명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시에는 경기도(1만6739명), 서울시(1만3748명) 같은 수도권에서 3만487명이 유입됐고 경남도에서도 675명이 이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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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인구가 신도시 입주 등에 힘입어 지난해 3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시 인구는 299만7410명이다. 이는 2022년 296만7314명보다 3만96명 증가한 수치다.
인구는 신도시 위주로 늘었다.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가 소재한 서구는 3만5345명 늘었고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도 6620명 증가했다.
신도시 입주가 늘면서 인구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동구는 1만3766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계양구·미추홀구 등 원도심 위주로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 옹진군 역시 각각 798명, 236명 줄었다.
원도심은 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철거, 신도시로의 이동에 따라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17개 시·도 중 경기도(4만4743명)에 이어 두 번째로 순유입이 많았다. 충남도(1만5675명), 충북도(3904명), 세종시(1692명)가 뒤를 이었고 나머지 12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시에는 경기도(1만6739명), 서울시(1만3748명) 같은 수도권에서 3만487명이 유입됐고 경남도에서도 675명이 이동해 왔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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