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하나, U-18 유스 출신 유망주 MF 윤도영 준프로 계약 체결

(베스트 일레븐)

대전하나 시티즌이 U-18 유스 출신 미드필더 윤도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대전하나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U-18팀인 충남기계공고 미드필더인 윤도영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윤도영은 2020년 골키퍼 안태윤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

윤도영은 대전하나의 체계적 유스 시스템 속에서 꾸준히 성장한 유망주 미드필더다. 2023 K리그 주니어B 주말리그(전반기)에서 11경기 6득점을 올리는 등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한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기도 하며, 2023 AFC U-17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주도하기도 했다.

윤도영은 "프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전에 감사하다. 값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 구단 유스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과 생활 모든 면에서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하나는 현재 2024시즌을 대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전하나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