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민원’ 문자 누르면 큰일 나요”…스미싱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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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민원 내용' 관련 스미싱 문자가 확산해 경기 부천시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시는 최근 관공서를 사칭해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접수됐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일부 시민들에게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사기 수법인 스미싱 문자가 더욱 교묘해져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민원신고로 사칭해 돌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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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는 최근 관공서를 사칭해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접수됐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일부 시민들에게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스미싱 문자는 ‘민원내용 확인하기’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한다. 이 URL을 누르면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고,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유출 등 피해를 볼 수 있다.
시는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신고 접수’ 민원에 대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스미싱 문자로 추정되는 이 같은 링크를 절대 누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관련 문자 내용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부천시 대표전화(032-320-3000)나 각 소관 구청으로 먼저 문의해야 한다.
아울러 ▲아는 번호로 온 문자여도 확인되지 않은 링크 누르지 않기 ▲ 스마트폰 속 스미싱 앱을 찾아주는 ‘시티즌 코난’ 앱 설치 등을 통해 스미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싱 범죄 신고는 경찰서(112), 정부민원안내 콜센터(국번없이 110),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18)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사기 수법인 스미싱 문자가 더욱 교묘해져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민원신고로 사칭해 돌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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