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도 '영암·무안·신안' 출마 "정권에 침묵한 의원들은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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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3)이 1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면서 "현재 민주당에 민주당답지 않은 분들이 많다. 윤석열 정권을 비판해야 할 때 침묵으로 일관해 온 의원들은 국민을 위해 잠시 쉬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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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서충섭 기자 = 김병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53)이 1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면서 "현재 민주당에 민주당답지 않은 분들이 많다. 윤석열 정권을 비판해야 할 때 침묵으로 일관해 온 의원들은 국민을 위해 잠시 쉬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민생·민주 위기에 놓인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국가 공약으로는 한반도 평화, 헌법 개정,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기본사회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젊고 활력이 넘치는 영암, 동북아항공물류 허브도시 무안, 새롭게 태어나는 보물섬 신안을 이루고 싶다"면서 "따뜻한 민주주의자 김근태처럼, 시원한 사이다 이재명처럼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특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기본소득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미래기획단 부실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전문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남도당 인구감소지역대응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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