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문화재청에 개태사지 사적 승격 등 요청

이주형 2024. 1.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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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지난 10일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논산시 주요 문화유산 현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최 청장과 함께 논산 관촉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관촉사 설법전, 쌍계사 봉황루, 요사채의 복원·정비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시 건의 사안에 대해 실현 가능성, 정책적 효과 등을 살피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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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측사 석조미륵보살' 살펴보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서울=연합뉴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0일 충남 논산 관촉사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사찰 내부의 국가유산을 점검하고 있다. 2024.1.10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지난 10일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논산시 주요 문화유산 현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최 청장과 함께 논산 관촉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관촉사 설법전, 쌍계사 봉황루, 요사채의 복원·정비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고려 창업 군주, 태조 왕건의 영정을 봉안했던 개태사지의 사적 승격과 고려 초 석조불상의 대표 유산인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의 국보 승격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시 건의 사안에 대해 실현 가능성, 정책적 효과 등을 살피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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