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이어 김의성→장항준도…故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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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 장항준 감독 등이 故이선균의 죽음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에 동참한다.
11일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는 김의성, 장항준 등이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 추가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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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 장항준 감독 등이 故이선균의 죽음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에 동참한다.
11일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는 김의성, 장항준 등이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 추가로 참석한다고 전했다.
사회자는 당초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배우 최덕문으로 변경됐다. 기자회견 참석자는 고인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원태 감독, 김의성 배우,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 등이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알렸다.
참석자들은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지 약 두 달 만이었다.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던 고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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