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25번째 그랜드슬램 왕좌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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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만 315만호주달러(27억8548만원). 2024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이 14일부터 열린다.
올해 호주오픈 최대 관심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 1위)의 메이저대회 단식 25번째 우승 여부다.
2019년과 2021년에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오사카는 지난해 7월 출산을 했고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를 통해 2022년 9월 이후 16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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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만 315만호주달러(27억8548만원). 2024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이 14일부터 열린다.
올해 호주오픈 최대 관심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 1위)의 메이저대회 단식 25번째 우승 여부다. 그랜드슬램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 도전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마거릿 코트(호주·은퇴)가 24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최강자다. 지금껏 호주오픈에서만 10차례 우승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불참한 2022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28연승을 달리고 있다. 호주오픈에서 마지막으로 패한 것이 2018년 정현과 맞붙은 16강전(0-3)이었다. 조코비치는 지난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유나이티드컵에서 앨릭스 디미노어(호주·10위)에게 졌는데 정현과 경기 이후 6년 만에 호주에서 맛본 패배였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3위) 등이 대항마로 꼽히는 가운데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투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오사카 나오미(일본·833위)의 그랜드슬램 복귀가 관심을 끈다. 2019년과 2021년에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오사카는 지난해 7월 출산을 했고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를 통해 2022년 9월 이후 16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왔다. 1라운드 상대는 2021년 호주오픈에서 맞붙었던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16위)다. 3년 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진 터라 2라운드 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역시나 출산으로 한동안 코트를 떠나 있던 안젤리크 케르버(독일·657위)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 1라운드 상대가 2022년 준우승자 다니엘 콜린스(미국·54위)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2020년 챔피언 소피아 케닌(미국·38위)을 상대로 1라운드를 치른다.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에서 3차례, 유에스(US)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했으나 호주오픈에서는 4강 진출(2022년)이 최고 성적이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당진시청·206위)가 참가한다. 권순우는 2022년 호주오픈 때 2라운드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장수정(대구시청·158위)은 11일 열린 예선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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