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빌라 주차 승합차서 불…입주민 13명 대피

박소영 기자 2024. 1.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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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빌라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나 입주민 13명이 대피했다.

1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필로티 건물에 주차돼 있는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입주민 13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이후 신고 접수 13분만인 오전 7시51분에 불을 모두 완전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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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
11일 오전 7시38분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필로티 건물 1층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사진은 화재 현장.(부천소방서 제공)2024.1.11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빌라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서 불이나 입주민 13명이 대피했다.

1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필로티 건물에 주차돼 있는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입주민 13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또 전체 5층짜리 건물 중 1~2층의 일부가 그을리고 승합차 1대가 모두 타 41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차량 주인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불이 났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빌라 상층부 입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소방대원 등 57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후 신고 접수 13분만인 오전 7시51분에 불을 모두 완전진화했다.

소방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오전 7시38분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필로티 건물 1층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사진은 화재 현장.(부천소방서 제공)2024.1.11 ⓒ News1 박소영 기자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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