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인증샷 찍어줘”… ‘고딩엄빠4’ 정채언, 강요에 분노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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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4'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를 꿈꾸며 SNS 중독된 아내 정채언의 요구에 남편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는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이천 인플루언서이자 청소년 엄마 정채언이 남편과 SNS 활동을 둘러싼 부부 갈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채언은 "고등학생 시절, 이천에서 잘 생기기로 유명한 세 살 연상의 남편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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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4’에서 유명 인플루언서를 꿈꾸며 SNS 중독된 아내 정채언의 요구에 남편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는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이천 인플루언서이자 청소년 엄마 정채언이 남편과 SNS 활동을 둘러싼 부부 갈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채언은 “고등학생 시절, 이천에서 잘 생기기로 유명한 세 살 연상의 남편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라고 밝혔다.
아이의 반찬통, 식판 등 수많은 육아용품은 SNS 게시를 전제로 한 협찬품으로 퇴근한 남편에게 “협찬 물품 확장을 위한 투자를 했다”라며 상자를 가져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대견하다”라고 감탄했지만, 서장훈은 “그래서 지금의 상황에 완전히 취하게 됐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최재혁은 SNS 활동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해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우리 집 내부, 차, 아이의 동선까지 SNS에 공개되고 있어서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을 것”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정채언은 “그럼 유명한 아역 배우들은 이미 다 잡혀갔다”라고 말하며 공감하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정채언에게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아이를 너무 어린 나이부터 온라인에 노출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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