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배달 오토바이 안전점검 계속 지원"

김현철 2024. 1.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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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에서 강남구,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배달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오토바이 등을 무상점검하는 '이륜자동차 안전점검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달종사자들은 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의 정비사들로부터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등을 점검 받고 필요한 경우 전조등이나 브레이크패드 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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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지난해 8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에서 강남구,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배달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오토바이 등을 무상점검하는 '이륜자동차 안전점검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륜차는 안전정비와 관련된 법적 의무가 없다. 이 때문에 미끄러지기 쉽고 브레이크패드가 마모된 채로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이날 배달종사자들은 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의 정비사들로부터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등을 점검 받고 필요한 경우 전조등이나 브레이크패드 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았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배달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장관은 "겨울철 미끄러짐 등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달종사자들의 안전 운행이 최선"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이륜차 안전점검을 지속 지원하고 배달 재촉 자제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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