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사랑의 떡국 나눔 진행

11일 부산 시작으로 20일 창원, 25일 울산에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24년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20일 창원, 25일 울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일 부산시 동구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진행한 ‘온기나눔, 떡국나눔’ 행사에는 무학 좋은데이봉사단과 부산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구성된 온기나눔 박스를 제작해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150여 명에게 준비한 떡국을 배식하고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과 부산밥퍼공동체은 지난 2015년부터 신년 떡국나눔 봉사활동은 진행해오다 코로나19로 멈췄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은 "떡국 한 그릇의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종합주류회사 ㈜무학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성실공익재단으로, 교육 지원과 나눔 활동, 임직원 참여 자원봉사, 문화예술 및 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공익 활동 공로로 지난 5일 대한적십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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