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고부가 특화작목' 태추 단감 재배면적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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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이 기후변화를 극복할 전략 소득 작목인 조생종 태추 단감의 과원 조성에 나섰다.
11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 태추 단감의 재배 면적은 17.6㏊로 올해 4.5㏊를 추가 조성하는 등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다.
구례군은 고품질 단감 생산에 유리한 자연조건과 비옥한 토질, 적당한 일교차로 단감의 착색과 당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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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기후변화를 극복할 전략 소득 작목인 조생종 태추 단감의 과원 조성에 나섰다.
11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 태추 단감의 재배 면적은 17.6㏊로 올해 4.5㏊를 추가 조성하는 등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다.
구례군은 고품질 단감 생산에 유리한 자연조건과 비옥한 토질, 적당한 일교차로 단감의 착색과 당도가 높은 편이다. 아삭아삭한 과육이 연하고 식미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 '맞춤형 미래 전략 소득 작목 육성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년간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태추 단감 등 고부가 가치 특화 작물을 육성하고 있다.
군은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2월 2일까지 소비트렌드 맞춤형 단감 생산단지 조성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구례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농업인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 읍면농업인상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으로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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