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우수 축제에 봉화 은어축제·청송 사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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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025년 지역을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개, 우수 축제 6개, 유망 축제 6개)를 뽑았다.
봉화 은어축제와 청송 사과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으며 구미 라면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영덕 대게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울릉 오징어축제는 우수 축제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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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025년 지역을 대표할 지정 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개, 우수 축제 6개, 유망 축제 6개)를 뽑았다.
봉화 은어축제와 청송 사과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으며 구미 라면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영덕 대게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울릉 오징어축제는 우수 축제로 지정했다.
경주 벚꽃축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 청도 반시축제,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는 유망 축제로 뽑았다.
도는 2년간 지정 축제의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축제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돕는다.
최우수 축제 9천500만원, 우수 축제 5천500만원, 유망 축제에 2천만원을 매년 지원한다.
도는 지정 축제 외에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김천 김밥축제, 구미 도시숲 힐링페스타 등 9개 축제를 미소(微笑) 축제로 선정했다.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전통문화, 지역특산물,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85개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찻사발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명예문화관광축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는 지역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몫을 차지한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축제를 찾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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