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활주로 2개로 확대”...세계 50대 허브공항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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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을 세계 50대 허브공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가덕도신공항의 활주로를 2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과 전략 선포식은 지난해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부산이 지향하는 가덕도신공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추진 과제를 대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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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이후 여객·물류 수요 폭증 예상
활주로 2개 확장 방안 추진
일본 규슈권 포함 초광역 경제권 구축
박형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로 만드는 핵심시설”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을 세계 50대 허브공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가덕도신공항의 활주로를 2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과 전략 선포식은 지난해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부산이 지향하는 가덕도신공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추진 과제를 대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가덕도신공항은 대형화물기 취항이 가능한 길이 3500m 활주로를 갖추고 24시간 운영하는 남부권 관문공항이 될 것”이라며 “항공화물만 100만t 이상 처리하고 세계 2위의 환적항만인 부산항 신항과 연계한 복합물류허브공항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일본 규슈지역 항공화물을 부산항으로 운송 후 가덕도신공항을 통해 수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남부권과 일본 규슈를 포함하는 초광역 경제권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 부산형 급행철도(수소 열차)를 이용해 신공항과 부산 도심, 경남 주요 도시, 울산 등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가덕도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항공사를 육성하기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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