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 2%로 확실히 떨어지기 전에 금리인하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 2%로 떨어질 때까지 금리인하는 없다는 연준 간부의 발언이 나왔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완전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만 제한적 정책 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 2%로 떨어질 때까지 금리인하는 없다는 연준 간부의 발언이 나왔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당연직인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인 존 윌리엄스가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발언을 내놓았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완전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만 제한적 정책 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 시장의 균형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어느 정도 더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가 금리 인하 기대에 제동을 건 것은 두 달 만에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에도 그는 연준에서 "지금은 금리인하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11일 발표될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11월의 3.1%에서 소폭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4.0%에서 3.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