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주유기에서 경유가…차량 17대 피해
유혜은 기자 2024. 1. 11. 15:13
경남 창원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 차량에 경유가 주유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일로 휘발유 차량 17개가 피해를 봤습니다.
오늘(11일) 창원시 진해구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해구 한 주유소에서 차량의 연료를 잘못 주입하는 혼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주유소에는 총 17대의 주유기가 있는데 이 가운데 1대의 휘발유 주유기에서 경유가 나왔습니다.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진 혼유 사고로 해당 주유기를 사용한 휘발유 차량 17대에 경유가 주입됐습니다.
주유소 측은 사고를 인지한 후 CCTV 확인 등을 통해 피해 차주들에게 연락했습니다. 피해 차량 17대 가운데 일부는 정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주유소는 최근 증축 공사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휘발유 배관과 경유 배관이 뒤바뀌어 연결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진해구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오늘 현장 조사를 했다"면서 "10일간 영업정지를 내렸고, 그동안 각종 검사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태료 등 행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주유소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피해 차량에 보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1일) 창원시 진해구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해구 한 주유소에서 차량의 연료를 잘못 주입하는 혼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주유소에는 총 17대의 주유기가 있는데 이 가운데 1대의 휘발유 주유기에서 경유가 나왔습니다.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진 혼유 사고로 해당 주유기를 사용한 휘발유 차량 17대에 경유가 주입됐습니다.
주유소 측은 사고를 인지한 후 CCTV 확인 등을 통해 피해 차주들에게 연락했습니다. 피해 차량 17대 가운데 일부는 정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주유소는 최근 증축 공사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휘발유 배관과 경유 배관이 뒤바뀌어 연결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진해구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오늘 현장 조사를 했다"면서 "10일간 영업정지를 내렸고, 그동안 각종 검사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태료 등 행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주유소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피해 차량에 보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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