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천에 2천500만명 방문…국제정원박람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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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전남 순천에 지난해 2천500여만명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순천 방문객은 2천586만6천958명으로 집계됐다.
이곳에서 매일 열린 문화예술공연도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냈다.
순천시 관계자는 "박람회로 시작된 순천 방문 열풍에 맞춰 국가정원,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한국판 디즈니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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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전남 순천에 지난해 2천500여만명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순천 방문객은 2천586만6천95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2022년)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했다.
방문객 증가는 4∼10월 정원박람회 개최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7개월간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도심 등에 마련된 박람회장에는 1천만명에 육박한 980만명이 다녀갔다.
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인근과 도심의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은 성황을 이뤘다.
낙안읍성민속마을, 드라마촬영장, 선암사, 송광사 등 주요 관광지도 탐방객이 크게 늘었다.
박람회에 맞춰 조성한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에는 시민들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 도심 정원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곳에서 매일 열린 문화예술공연도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냈다.
순천시 관계자는 "박람회로 시작된 순천 방문 열풍에 맞춰 국가정원,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한국판 디즈니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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