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120억 달러 수출 목표…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종합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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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올해 수출 1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리스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반도체, 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의 글로벌 성장 유망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2024년 대구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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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올해 수출 1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리스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반도체, 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의 글로벌 성장 유망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2024년 대구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대 신산업에 대한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수요맞춤형 현장 애로 해소, 해외시장 개척, 통상시책 홍보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종합계획은 수출 지원 대상을 ABB, 반도체, 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으로 대개편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인터배터리 유럽 2024(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장비), 2024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뷰티제품) 등 차세대 전략전시회 10개에 대구 공동관을 설치해 지역 유망 기업을 홍보하고, 철저한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대구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국제무역 리스크 대응을 위해 단기수출보험·환변동보험·신용보증보험 등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수출물류비·국제특송(EMS) 물류비 및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위한 해외규격인증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펼친다.
대구시는 5대 신산업 중심 산업 개편으로 지난 2022년 106억 달러, 2023년 108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20억 달러 수출 목표로 3년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5대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망 기업에 대해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의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동아시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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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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