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중기중앙회와 현장 찾는 '中企 익스프레스' 가동"

김형준 기자 2024. 1. 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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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가동하기로 했다.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앞으로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팀을 이뤄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함께 만나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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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 中企 방문…정책에 적극 반영"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왼쪽 세 번째)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 초청간담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중소기업인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재부-중소기업계 규제정책협의회 신설,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가업승계 지원 세제 사업 무관자산 범위 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 과제 등을 논의한다. 2024.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가동하기로 했다.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앞으로 기재부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팀을 이뤄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을 현장에서 함께 만나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중기 익스프레스를 통해) 중소기업 킬러 규제 등 어려움에 대해 듣고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달 2일 취임한 최 부총리의 경제단체 방문은 이번 중기중앙회 간담회가 처음이다.

최 부총리는 "첫 경제단체 간담회를 중기중앙회로 잡은 것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릴 엔진이고 나아가 국정의 핵심이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는 데는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770만 중소기업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력 유입 규모 확대 및 추가 확대 검토 △고금리 지속에 따른 이자 부담 경감 △중견기업 성장 후 특례 적용 기간 2년 연장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촉진법 제정 등 올해 추진할 중소기업 정책들을 소개했다.

최 부총리는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의 적용과 관련해 국회는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고려해 신속한 입법 처리를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정부도 중대재해 취약 분야 기업 지원 대책 내 주요 사업을 조기집행하는 한편 추가 지원 방안도 지속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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