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에 차 세우고 사라진 남성…CCTV 보니 섬으로 뚜벅뚜벅

하수민 기자 2024. 1. 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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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인근에 차량을 주차하고서는 섬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한 3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수색에 나섰다.

영목항 인근 주차장 담당자가 장기 주차된 A씨의 차량을 신고하면서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현재 인력 38명, 차량 9대, 드론 1대, 해경 경비정 4척을 투입해 바다를 포함한 원산도 일대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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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보령 원산도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 모습.(보령소방서 제공)/사진=뉴스1


항구 인근에 차량을 주차하고서는 섬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한 3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태안의 영목항 인근에서 실종된 A씨(34)의 마지막 행적은 지난 9일 폐쇄회로(CC)TV 영상에 잡힌 원산도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하는 모습이다.

영목항 인근 주차장 담당자가 장기 주차된 A씨의 차량을 신고하면서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현재 인력 38명, 차량 9대, 드론 1대, 해경 경비정 4척을 투입해 바다를 포함한 원산도 일대를 수색 중이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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