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세계관악컨퍼런스, 시 정체성 확립 기폭제 될 것"

신정훈 기자 2024. 1. 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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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1일 "올해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형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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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도시 품격 확대·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목표 방점
[경기광주=뉴시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새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주요 시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1일 “올해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정 주요 과제와 추진 방침을 밝혔다.

특히, 오는 7월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열어 문화예술 도시로의 품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 기능 재편에 대해 방 시장은 “우선,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도시개발 사업 진척률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장 집단화와 장래 확장성, 생산활동과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광주시에 맞는 장기적 관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지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교통 정책에 대해서도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해 기존 경강선 역사 및 환승 거점을 활용한 버스 지선·간선 환승 체계 구축과 통학노선 개편안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며 "신규사업으로 교통 소외지역에 대해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요응답형 버스 운송 사업인 일명 콜버스를 확대해 지역별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정책도 제시했다.

방 시장은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형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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