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인사 비리’ 광주·전남경찰 동시다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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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사건 브로커'가 연루된 경찰 수사 편의 제공과 인사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광주경찰청과 전남 지역 경찰서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1일) 오전 광주경찰청 모 부서와 광주 남부경찰서, 광산경찰서 모 지구대, 보성경찰서, 장성경찰서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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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른바 ‘사건 브로커’가 연루된 경찰 수사 편의 제공과 인사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광주경찰청과 전남 지역 경찰서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1일) 오전 광주경찰청 모 부서와 광주 남부경찰서, 광산경찰서 모 지구대, 보성경찰서, 장성경찰서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찰 인사 업무와 관련된 담당자, 승진한 경찰관의 상급자 등으로 검찰은 일부 경찰관들의 휴대전화도 제출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전현직 경찰들의 승진 청탁이나 뇌물 교부 혐의와 관련해 추가 증거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전직 경찰과 브로커 등을 통해 승진 청탁과 함께 3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해남경찰서 소속 임 모 경정을 구속기소했고, 목포경찰서 경찰관 2명도 승진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뇌물 전달 등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광주·전남지역 전직 경찰들도 최근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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