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잠긴 차만 골라 노린 '상습털이범' 잡은 방법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만 노린 차량털이범이 잠복 중인 형사들이 탄 차를 상대로 범행을 시도하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 11∼12월 15회에 걸쳐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을 털어 현금 약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사들이 차 안에서 잠복근무 중인 사실을 모른 채 새로운 범행 표적을 물색하던 A씨는 형사들 차를 대상으로 범행을 벌이려다가 긴급체포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만 노린 차량털이범이 잠복 중인 형사들이 탄 차를 상대로 범행을 시도하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11일 춘천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12월 15회에 걸쳐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을 털어 현금 약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조사하던 경찰은 그가 주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들을 대상으로 범행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사이드미러를 접지 않은 차 안에서 A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형사들이 차 안에서 잠복근무 중인 사실을 모른 채 새로운 범행 표적을 물색하던 A씨는 형사들 차를 대상으로 범행을 벌이려다가 긴급체포 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예방을 위해 차량을 주차할 때는 문 잠금 상태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 20대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
- 수능 국어 링크 누르니 '尹 규탄집회' 무슨 일?…"오늘 구입한 도메인"
- 수수료 9.8%→2~7.8%로…배민 "업주와 상생 성장 앞장"
- 배달앱 중개수수료 9.8%→최대 2%로…극적 합의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