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과·배 등 설 성수품 30% 할인 지원

지유리 기자 2024. 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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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및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펼친다.

농식품부는 올해 할인지원 예산을 지난해 263억원보다 53% 확대한 4000억원을 책정하고 이날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설 성수품에 30% 할인 지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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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 할인 지원을 한다. 농민신문 DB.

다음달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및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펼친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에 방문해 사과·배·달걀 등 설 성수품과 대파·감귤·딸기 등 소비자 가격이 높은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의 할인지원 확대 정책이 현장에서 잘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할인지원 예산을 지난해 263억원보다 53% 확대한 4000억원을 책정하고 이날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설 성수품에 30% 할인 지원을 시작했다. 더불어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는 물품 구매 시 최대 6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실장은 “소비자가 많은 찾는 대형유통업체는 정부 할인 지원과 함께 자체 할인 행사를 해, 농축산물 체감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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