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하락폭 '전국 최대'…전주 대비 0.10%↓

김종엽 기자 2024. 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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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0%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8주 연속 이어졌으며 하락폭도 전주보다 -0.03%p 확대됐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13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고 하락폭 역시 전주보다 -0.01%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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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둘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0%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세종시(-0.09%)와 경기도·부산시(-0.07%)가 뒤를 이었다.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8주 연속 이어졌으며 하락폭도 전주보다 -0.03%p 확대됐다.

서구(-0.25%)는 중리동과 내당동, 중구(-0.17%)는 대봉동과 남산동, 달서구(-0.13%)는 이곡동과 상인동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떨어져 13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고 하락폭 역시 전주보다 -0.01%p 확대됐다.

전세가 하락은 수성구(-0.07%), 달성군과 남구(-0.05%), 중구와 동구(-0.04%)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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