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행 중 구멍 난 '보잉 737맥스' 집중 안전감독

박예린 기자 2024. 1. 1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잉 737-맥스8 기종에 대한 국적사의 안전 관리 정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잉 737-맥스 여객기는 지난해 말 방향타 시스템의 장착 볼트가 풀어지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보잉이 전 세계 항공사에 검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토부가 지난달 29, 30일 지난 7~9일 보잉 737-맥스 기종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상공에서 동체뜯긴 보잉 737 맥스9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생기는 등 결함이 잇따라 발생한 미국 보잉의 737-맥스9 기종과 같은 계열의 국적 항공사 항공기에 대해 정부가 집중 안전 감독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잉 737-맥스8 기종에 대한 국적사의 안전 관리 정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난 맥스9 기종을 운용하는 항공사는 없지만,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맥스8의 경우 국내 항공사들이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5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제주항공 각 2대, 진에어 1대 등 총 14대가 있습니다.

앞서 보잉 737-맥스 여객기는 지난해 말 방향타 시스템의 장착 볼트가 풀어지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보잉이 전 세계 항공사에 검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비행 중이던 737-맥스9 항공기 동체 옆면 문이 떨어져 나가며 비상착륙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에 국토부가 지난달 29, 30일 지난 7~9일 보잉 737-맥스 기종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국토부는 일선 정비 현장부터 국적사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올해 항공 수요 회복에 차질이 없도록 강조하자는 취지로 재차 점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